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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07년 회계년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아우디가 2007 회계년도의 생산량, 판매량, 매출, 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아우디 발표에 따르면 2007년 아우디 그룹의 총 매출은 총 336억 1,7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7.9% 성장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34.2% 성장하며 27억 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아우디 역사상 가장 높은 영업 이익률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49.8% 증가한 29억 1,500만 유로, 세후이익은 16억 9,200만 유로로 26% 증가했다.

아우디 그룹의 투자수익률은 18.6%로 전년대비 4.4% 올랐으며, 수익률은 지난 2006년 6.2%에서 2007년 8.7%로 증가했다.

2007년, 아우디 브랜드는 전세계 50 여 개국에서 판매 신기록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5% 증가한 총 964,151대를 판매했다. 아우디는 독일에서 25만4,014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7.9%를 기록했다. 서유럽에서는 전년대비 3% 증가한 총 65만0,407대를 판매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지역은 영국으로 10만대를 넘기며 1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유럽에서는 총 36,071대가 판매되어 전년대비 약 33% 증가했다.

아우디 한국 판매량은 전년대비 19.8% 증가한 4,78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우디 그룹은 람보르기니를 포함 총 980,880대를 생산했으며, 이는 기존 생산량 기록을 5.9% 뛰어넘는 수치이다. 아우디 차량 생산은 독일 잉골슈타트, 네카줄룸 공장에서 생산량의 82%를 담당했다. 엔진 생산량 또한 1.1% 증가한 1,915,633대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한해 20억 유로를 투자한다. 향후 8년간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존 25개 모델에서 40개로 확대해, 201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아우디는 직원들에게 성과에 따라 회사 이익의 일정 부분을 배당하고 있다. 오는 5월에 배당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액은 평균 5,300유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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