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뉴 S 320 CDI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뉴 S 320 CDI는 S 클래스 고유의 리더쉽과 럭셔리함에 친환경성, 경제성, 파워풀한 성능,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빙, 최첨단 편의 및 안전장치까지 모두 갖췄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뉴 S 320 CDI에 탑재된 CDI엔진은 특수필터로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내 배기가스를 배출을 최소화한다. 연비와 성능도 크게 좋아졌다. 연비는 휘발유 차보다 약 17% 높아 1ℓ당 1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디젤 엔진 특유의 떨림과 소음을 개선해 휘발유 차에 버금가는 저소음, 저진동, 저매연을 실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뉴 S 320 CDI는 기존 S 클래스 보다 차 길이가 약 10cm 짧아졌다.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커맨드 시스템과 컨트롤러 시스템이 장착됐다. 계기판, 내비게이션, MP3 플레이어 등에서 한국어가 완벽하게 지원된다.

뉴 S 320 CDI에는 최첨단 편의장치와 안전장치가 있다. V6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고 커맨드 시스템과 사고를 예방해주는 PRE-SAFE 등 혁신적인 기술들 또한 그대로 적용됐다. 홀드 기능과 언덕 출발 보조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브레이크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 최첨단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뉴 S 320 CDI는 국내에서 저공해 자동차로 등록돼 5년 동안 환경개선 부담금을 면제 받는다. 공영 주차장 이용 시 50% 주차요금 감면 혜택과 함께 혼잡 통행료 50%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뉴 S 320 CDI는 최고 출력 235마력(3,600 rpm), 최대 토크 55kg·m(1,600-2,400rpm)이며 최고 속도 250km/h, 0-100km/h 도달 시간 7.8초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1억 3,390만원 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