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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 특집] BMW 환상 라인업 제네바 총출동

BMW 그룹은 제 78회 제네바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BMW M 더블클러치 변속기 드라이브로직이 적용된 M3 컨버터블을 공개한다. 또한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BMW의 새로운 세그먼트 SAC(Sports Activity Coupe) 모델인 X6와 1시리즈 컨버터블 모델을 소개한다. 이 밖에 최고의 하이브리드 컨셉트 X6 액티브 하이브리드(Concept X6 ActiveHybrid)와 하이드로겐 7(Hydrogen 7) 수소차를 선보인다.2008 제네바 모터쇼에서 BMW 그룹은 유해 배기가스 방출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 시키는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전략하에 개발된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컨셉트카] BMW 비젼 이피션트다이내믹스(BMW Vision EfficientDynamics)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컨셉카 ‘BMW 비젼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는 한 단계 발전한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전략을 보여준다. 최초의 4기통 디젤 엔진과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기술이 조화를 이룬 BMW 비젼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트카는 BMW의 SAV(Sports Activity Vehicle) 모델인 X5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1km당 172g만의 CO2를방출하고평균연비 15.4(km/l)로 BMW X 모델들 중 가장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3세대 직접연료분사방식의 2.0리터 4기통 가변형 트윈터보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204마력을 2,000~2,250rpm에서,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이는 곧 리터당 1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세계 최초의 디젤 모델이다.BMW와 ZF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성능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배기가스방출과 연료소모율을 감소시킨다.10평방미터 크기의 태양열 지붕이 장착되어 엔진과 별도로 차량에 최대 1kWh의 전력을 공급해준다.▲뉴 M3 컨버터블BMW 고성능 스포츠카 M3의컨버터블 버전이 제네바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V8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420마력 힘을 낸다.BMW 컨버터블 특유의 낮은 차체와 전동식 하드탑을겸비했다.200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M 더블클러치 변속기는 역시 제네바에서 최초로 공개된 뉴 M3 컨버터블을 비롯한 뉴 M3 세단과 쿠페에 장착됐다. BMW는 세계 최초로 7단 변속기인 M 더블클러치 변속기 드라이브로직을 개발해 M3의 V8 엔진에 적용했다.M 더블클러치 변속기는 드라이빙 파워와 정지마찰에 미세한 변동 없이 고성능의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맞춰졌으며, 드라이버 개개인의 운전실력과 환경에 맞추는 주행 프로그램인 드라이브로직 기술이 적용됐다. 수동 모드에서는 6개, 자동 모드에서는 5개의 주행 변속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는 독특한 특징과 함께 M스타일만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뉴 X6BMW가 X6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4도어 쿠페 스타일을 시도한 SAC(Sports Activity Coup?)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x드라이브시스템과 더불어 혁신적인 다이나믹 퍼포먼스 콘트롤이 적용된 서스펜션이 특징.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신형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407마력의 엄청난 파워를 자랑한다.

▲뉴 1 시리즈 컨버터블이번 모터쇼에서 X6와 더불어 유럽 최초로 선보이는 BMW 뉴1 시리즈 컨버터블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독특한 스포츠 스타일과 고급스런 디자인을 자랑하는 BMW 뉴1 시리즈 컨버터블은 BMW 컨버터블의 고유의 디자인을 살리는 동시에 승차감도 뛰어나다. 135i 컨버터블의 경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고정밀 직분사 엔진은 최대출력306마력을 발휘한다.모던하고 우아한 외관을 자랑하는 모델로 자동차 바디의 정면부터 후반부까지 하나의 선으로 매끈하게 이어지는 디자인, 도로와 평행을 이루는 낮은 숄더라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컨셉트 X6 액티브 하이브리드컨셉트 X6 액티브 하이브리드는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의 구현과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SAC차량에 혁신적인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다.연료소모와 배기가스 방출을 20%이상 줄였고고성능의 동력장치와 완벽한 비율의 트랜스미션을결합했다. 엔진의 경우, 자연연소 엔진과 두개의 고성능 전자 모터의 결합으로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정확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낸다.트랜스 미션은 두가지 모드의 액티브 트랜스미션을 적용, 기어 상태에 따라 분배되는 힘의 영향을 받아 저속 혹은 고속에서 연비를 고려해 최적의 상태로 작용한다. ▲하이드로겐 7 (Hydrogen 7)세계 최초이자 BMW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수소 연료세단 BMW 하이드로겐 7은 기존 BMW 차량이 갖고 있는 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액화 수소와 휘발유를 사용하는 듀얼 모드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수소로 운행될 경우, 차량은 유해가스가 아닌 수증기만 배출하게 된다. 수소를 전기로 변환해 모터를 동력원으로 하는 연료전지차와 달리 수소를 내연기관에 직접 주입하는 연료분사 시스템으로 배기가스는 거의 0에 가깝고, 12기통 엔진에서 260마력, 최대토크 79.8kg.m을 발휘한다.0?100 km/h 타임은9.5초.최고속도는 230km/h에서 제어되며 버튼 하나로 수소에서 가솔린으로 전환 가능하다.한번의 연료 충전과 주유로 수소 연료로 200km, 가솔린으로 500km 등 총 700km가 주행 가능하다. 수소만으로도 차량운행이 가능하나 듀얼 모드 엔진을 장착한 것은 아직 수소충전소 및 관련 기반시설이 확충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이드로겐 7은 이미 테스트 단계를 마친 상용화 전 단계로 실제 생산되어 정치계 인사, 헐리우드 스타 등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되며 이미 2백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5월초부터 1주간 운행할 계획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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