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1월 판매 실적이 작년 1월보다 11.1% 상승, 48만5,50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스코다, 세아트 그리고 폭스바겐 상용차 등 8개 자동차 브랜드들의실적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이 기간중 폭스바겐 그룹은 독일에서만 6만5,000대를 팔아 작년 대비 14.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총 26만2,000대를 팔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량은 작년 1월에 비해 33.7% 증가한 10만5,000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9만4,000대는 중국에서 판매됐다.
폭스바겐은 작년 대비 13% 올라 총 28만8,000대가 판매됐다. 아우디 7만9,000대(+4.9%), 벤틀리는 800대(+2.3%), 스코다는 5만2,000대(+16.3%), 세아트는 2만9,000대(-3.0%), 폭스바겐 상용차는 3만7,000대(+16.6%), 부가티는 3대를 각각 기록했다.
독일 볼프스부르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은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지에 총 46개의 자동차 생산 공장을 갖고 있으며, 15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각 나라 공장에는 약 32만 명의 직원이 2만4천대가 넘는 자동차를 매일 생산하여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