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오는 3월 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08 제네바 모터쇼에서 XC60을 첫 공개하는 한편 오는 4월 국내 출시할 XC70 등 볼보의 차세대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다. 술을 마신 사람은 시동을 걸 수 없게 하는 알코가드(Alcoguard)도 선보인다.
볼보는, 지난 200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컨셉카로 등장해 혁신적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던 볼보 XC60 컨셉트카의 양산 모델을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볼보 XC60은 크로스컨트리(XC)와 스포츠세단 S60의 스타일링을조합한 모델dlek.디자인 핵심 요소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시각적인 개성을 강조했다. 또한 XC60은 지난 해 컨셉트카를 통해 공개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차량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광학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해 30km 이하의 저속 추돌을 방지하는 시스템)를 이번 양산 모델에 장착했다.국내에는 2009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국내 첫 선을 보일 올 뉴 XC70은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전천후적인 성능을 갖춘CUV 모델이다. 이전 모델보다 볼륨이 더욱 커졌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