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랜드로버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2008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기념 로고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19일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1948년 4월,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처음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이래 프리미엄 4륜구동차의 대명사로 불려져 왔다. 오늘날에는 오프로드에 강한 랜드로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도심의 온로드에 적합한 편의성과 스타일을 고루 갖춘 프리랜더2, 디스커버리3, 레인지로버 등이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최상위급 모델인 레인지로버의 디젤 모델을 출시하는 랜드로버 코리아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고객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랜드로버 코리아는 6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한 모든 인쇄물, 광고물, 공식문서 등에 일 년간 적용될 기념로고를 공개했다. 이 로고는 60년간 오직 4륜구동차만을 만들어온 랜드로버의 업적과 미래 SUV 시장을 선도하는 트랜드 세터로서의 역할을 상징한다.

이 밖에도 랜드로버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 디펜더 SVX가 오는 3월 8일 시작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디펜더 SVX는 창립 이래 랜드로버가 변함없이 지향하고 있는 ‘자유와 모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하는 모델이다. 어떠한 지형 조건에서도 발휘되는 강력한 힘과 견고한 차체 등 최초의 양산형 모델인 ‘시리즈1(Series 1)’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했다. 스테이션 왜건과 소프트 탑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전 세계적으로 1,800대만이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랜드로버 코리아의 이향림 대표는 “여타 브랜드들의 SUV 출시 경쟁에도 불구하고, 랜드로버는 여전히 프리미엄 SUV의 최강자로서 부동의 영향력을 지키고 있다”며, “향후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기술개발로 제2도약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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