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트래블 클럽이 작년보다 5건의 이벤트를 늘려 총 25번의 풍성한 여행 일정을 마련했다. 포르쉐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 속을 여행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안하는 것. 개인은 물론 기업의 단체 고객들 역시 참여할 수 있다. 하루 또는 며칠간 직접 포르쉐를 운전하며 아름다운 여정을 떠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포르쉐의 제작 과정을 보고 싶다면 스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과 라이프치히 공장을 하루에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함부르그에서 뤼겐 섬까지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을 따라가보거나, 루드빅스버그에서 프랑스 남부 꼬떼 다쥐르를 따라 세인트 모리츠에 이르는 낭만적인 여정도 준비돼 있다. 모험을 좋아하는 고객이라면 포르쉐 행렬과 함께 남아프리카를 가로질러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10가지의 주말 여행 일정도 있다. 모젤강을 따라 달리거나 에흐츠게비르그 오레산맥을 향해 떠나는 프로그램도 새로 신설됐다. 전 세계에 자리잡고 있는 포르쉐 캠프에서는 온로드에서 오프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면에서 스포츠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다. 포르쉐 캠프는 얼음으로 뒤덮힌 핀란드를 포함해, 이탈리아 돌로미테 알프스 산맥, 포르토피노 인근 리구리아 해안을 따라 달리는 사문석 도로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두바이의 넓은 사막에 자리잡고 있다.

운전 기술을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는 포르쉐 드라이빙 스쿨에서는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운전에 자신있는 베테랑 드라이버에 이르기까지 개인별로 포르쉐 인스트럭터의 친절한 강습을 받으며 안전하게 드라이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주로 호켄하임 링이나 뉘르부르그링, 마니꾸스, 스즈카처럼 유명한 국제 자동차 경주 코스에서 진행된다. 바로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트레이닝 수준에 맞춰 자신의 드라이빙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레이서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는 테스트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처음 포르쉐를 접하게 된 여성 고객이라면 고출력의 포르쉐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런 경우 포르쉐가 여성 드라이버만을 위해 맞춤 기획한 특별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다. 운전에 자신 있는 드라이버라면 포르쉐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의 고급 과정에 도전해 볼만하다. 지-포스 트레이닝 코스는 코너에서 차량의 무게 중심을 컨트롤하는 테크닉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세 제어를 도와주는 전자 장비의 지원 없이도 코너를 빠르게 공략할 수 있게 된다. 텔레메트릭 세션은 프로 레이서의 훈련 과정과도 흡사하다. 포르쉐 바이삭 기술 개발 센터의 계측 기술 전문가와 엔지니어들이 참가자들의 차량에 센서를 부착해 주행중인 차량의 정보를 수집하고 드라이빙 스타일을 분석해준다. 트랙 데이는 이름 그대로 트랙 위에서 자유로운 주행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서 그동안 습득한 각종 드라이빙 테크닉을 마음껏 구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면 포르쉐 공식 웹사이트 www.porsche.de/travelclub와 www.porsche.de/sportdrivingschool, 또는 포르쉐 한국 공식 수입사인 ㈜SSCL(02-2185-3052)로 문의하면 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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