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를 통해 중고차 판매에 나선다. GM은 자사가 인정하는 중고차를 취급하는 전미 3,900개 딜러가 가지고 있는 중고차 리스트를 이베이의 웹사이트에 게재키로 했다. 온라인에 게재하는 비용은 GM이 부담한다. 중고차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어 신차 판매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목적이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 이용자는 1,10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중고차를 판매하는 딜러에게 이베이는 재고를 처리하는 중요 통로가 되고 있다. GM과 이베이는 오는 4월에 사이트를 본격 오픈한다는 데 합의하고 사이트 디자인과 구성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2007년 51만대의 자사 인정 중고차를 팔아 중고차 시장 점유율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