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EX35가 국내 시판에 나섰다.
한국닛산은 24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뉴인피니티 EX35 발표회를 열었다.뉴인피니티 EX35는 인피니티 라인업에 새로 추가되는 모델로 섬세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 차의 앞뒤 좌우를 모두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AVM: Around View Monitor)와, 웰컴 라이팅 시스템(Welcome lighting system),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IPS: Intelligent Positioning System), 전동 접이식 2열 시트 등 운전자의 편의를 배려해주는 인피니티만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VQ엔진 시리즈의 3.5리터 24밸브 VQ35HR엔진을 탑재해 302마력과 34.8kg.m토크의 성능을 가졌다.
인피니티 특유의 더블 아치형 그릴과 L자형 헤드램프 등 인피니티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간직했다. 차량 전체를 감싸는 부드러운 곡선도 포인트. 길이 4640mm 정도의 크기로 여성 운전자들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최저 지상고가 일반 세단과 비슷해, 짧은 치마와 높은 구두를 신은 여성들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천연가죽으로 시트를 만들었고 모던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 박스 등은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HMI컨트롤러와 7인치 컬러모니터가 다양한 정보를 전해준다.
판매가격 5470만원으로 계약금을 내고 이 차를 기다리는 선주문 고객이 50여명에 달한다고 한국닛산은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