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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GTS 오는 2월 한국 상륙

포르쉐 카이엔 GTS가 2월 한국에 상륙한다.스트투가르트 스포츠카는 성능이 향상된 4.8 리터 V8을 탑재한 카이엔 GTS를 오는 2월 22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포르쉐 카이엔 GTS는 특수 개발된 섀시와 함께 지상고를 24mm 낮추었다. 카이엔 GTS는 카이엔으로는 처음으로 전자제어 댐핑 시스템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과 스틸 스프링을 매칭시킨 모델이다. 포르쉐 스포츠카에 적용하던 시스템을 SUV인 카이엔에 확대 적용한 것이다.

카이엔 GTS에 탑재된 가솔린 직분사(DFI) 4.8-리터 엔진은 6,500 rpm에서 405마력의 힘을 가졌다. 카이엔 S보다 20 마력이 센 힘이다. 팁트로닉 S 변속기가 장착된 뉴 카이엔 모델의 평균 연료 소비는 리터당 7.2km다. 포르쉐를 수입 판매하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더 넓어진 Y자 모양의 매니폴드를 탑재해 보다 많은 공기를 스로틀바디로 보내고 스로틀 밸브의 지름을 76mm에서 82mm로 확대해 성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모드는 엑셀러레이터 페달 제어 맵을 조절하며, 이에 따라 엔진의 응답 성을 향상시킨다. 운전자가 스포츠 버튼을 누르면, 스포츠 배기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배압을 더욱 낮춰주며, PASM의 스포츠 모드를 가동시키게 된다.

6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고 감속비를 카이엔 S의 3.55:1에서 4.1:1로 짧게 변경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카이엔 S보다 0.5초 빠른 6.1초 만에 도달한다.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 추월 가속은 6.6초면 충분하고, 최대 속력은 시속 253km이다. 팁트로닉 S 모델은 시속 100km/h까지 6.5초가 소요되며 80km/h에서 120km/h까지 추월 가속은 7.8초, 최고 속도는 251km/h다. 카이엔 GTS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영구 4륜 구동과 어댑티브 PASM 섀시가 기본으로 마련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액티브 앤티 롤 시스템은 핸들링과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뉴 카이엔 GTS 앞과 뒤 디자인은 카이엔 터보와 같고, 14mm나 넓어진 휠 아치 아래에 표준 21인치 휠과 295/35 R21 타이어를 장착했다. GTS 레드와 노르딕 골드 메탈릭의 새로운 2가지 색상이 GTS 전용으로 추가되었다. 스포티한 내부를 강조하기 위해서 카이엔 GTS는 새로이 개발된 12 웨이 스포츠 전동 시트가 장착되었으며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실내를 마감했다.

포르쉐 카이엔 GTS는 2008년 2월 22일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팁트로닉이 장착된 기본형 모델의 가격은 1억890만원이고 코리언 프리미엄 패키지 모델은 1억3,800만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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