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장몽구)는 동력성능을 강화하고 기본 상품성을 보강한 ‘투싼파워-업’ 모델을 3일부터 시판한다.

투싼「파워-업」모델은 ▲5마력 향상된 엔진 출력 ▲MP3, AUX 기능이 추가된 신형 오디오 기본 적용 ▲운전석 파워시트 옵션 적용 등으로 고객의 만족도와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 VGT 디젤엔진의 냉각기능을 강화하고 내구성을 보강, 최대출력을 146마력에서 151마력으로 향상시켰다. 젊은 층의 사용 빈도가 높은 MP3, AUX 기능이 내장된 신형 오디오를 기본 적용했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운전석 파워시트를 2.0 MXL 모델에 옵션으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2007년 12월, 2008년 1월 중 투싼과 싼타페 출고 고객 중 20명을 선정, 차명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투싼-싼타페 로드트립 이벤트를 개최한다.

투싼은 지난 11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추천차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도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투싼 「파워-업」모델의 판매가격은 ▲디젤 모델은 JX 기본형 1,910만원, MX 고급형 2,163만원, MXL 고급형 2,349만원, 40주년 스페셜 팩 2,095만원 ▲가솔린 모델은 MX 1,737만원 MXL 1,948만원 (2WD, 자동 변속기 기준)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