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대표이사 주영섭 사장)이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공장 짓고 2월부터 가동한다. 현대오토넷은 경기도 이천과 충북 진천군 덕산면으로 흩어져 있던공장을 새 공장으로 합친다.현대오토넷은 2006년 12월 착공,총 844억원을 투자해 새 공장을 지었다. 진천 문백공장은 첨단 혼류 자동화 및 셀 생산라인을 통해 고품질의 다양한 차량용 멀티미디어 및 메카트로닉스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홍보관 ‘오토네피아’에서 주요 바이어를 비롯한 국내외 방문객의 시연 및 체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오토넷 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이 외에도 헬스장, 탁구장, 축구장, 잔디광장, 건강관리실, 산책로 및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자연 친화적인 조경을 통해 직원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현대오토넷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1,262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 진천 문백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생산 및 시험 설비를 비롯한 각종 기계 설비에 1,100억원 이상을 투자,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진천 문백공장을 현대오토넷 글로벌 생산 체계의 핵심 공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진천 문백공장을 기점으로 중국 천진(天津)의 생산법인 HACT 및 향후 확보할 인도 등 글로벌 생산거점 간 유기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 글로벌 경영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것이다.
현대오토넷 주영섭 사장은 “현대오토넷은 2007년 미국 J.D. Power 평가 오디오 품질 세계 1위, 전 세계 시장 대응 가능한 혁신적 기능과 파격적 가격의 순정용 AV 내비게이션 출시, 최첨단 차량용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MOST AVN 상용화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신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은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자전장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확실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