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건국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송명근 교수가 현대 제네시스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현대차는 22일 계동사옥에서 이광선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들과 송명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송명근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세계 최고의 심장이식 성공률을 보유한 심장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1호차를 받은 송교수는 “현대차에서 만든 명차, 제네시스 1호차를 받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제네시스의 뛰어난 정숙성과 편의성은 잦은 수술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안락함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송명근 교수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왔으며,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이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대표되는 제네시스의 고객층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대는 이날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네시스 판매에 들어갔다. 제네시스는 21일까지 총 7,870대가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현대차는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시승 행사 등 체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제네시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7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초청연주회’와 같은 고품격 문화공연에 초청하는 등 제네시스 고객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초기 판매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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