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를 이용해 자동차 튜닝 용품을 만드는 세이본(Seibon)이 한국에 수입된다. 자동차 튜닝업체로 출발하는 데즐(대표 이해청)은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세이본을 수입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이본은 카본파이버를 이용해 자동차용 튜닝 제품을 만드는 업체다. 미국, 캐나다, 영국, 스위스, 두바이,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 마니아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튜닝파츠 회사다. 매년 미국 최대의 자동차 부품쇼인 SEMA에 출품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세이본은 카본 소재의 자동차용 후드(보닛), 펜더, 도어, 트렁크, 스포일러, 레이싱 시트, 그릴, 하드톱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볍고 튼튼한 탄소섬유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 차 무게를 줄이고, 멋있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할 뿐 아니라 후드(보닛)의 에어아웃렛과 에어덕트는 엔진룸의 냉각성능을 높여준다. 모든 제품은 최상의 카본파이버를 재료로 하여 여러 번의 품질관리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다. 자체 디자인팀이 있어 다양한 제품을 독자적으로 디자인해 제품을 만든다.

세이본의 국내 수입회사인 주식회사 데즐 관계자는 “수입차 점유율이 5%를 넘고 고성능 스포츠카의 판매가 급신장하는 것을 보고 고품질의 카본 제품이 필요할 때라고 판단해 제품을 소개하게 됐다”고 말하고 “국내 튜닝 시장 수준을 높이고 고품질 자동차 부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즐은 자동차 튜닝파츠 사업을 함께 해 나갈 딜러 모집를 모집중이다. 문의 :031-322-3323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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