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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연간 판매실적 1,000대 돌파

롤스로이스 모터 카(Rolls-Royce Motor Cars)의 2007년 판매 실적은 1010대로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롤스로이스의 연간 실적이 1,000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4년 연속 매출이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팬텀과 팬텀 익스탠디드 휠베이스가 가장 많이 팔려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북미 지역으로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해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이 밖에,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과 중국 시장이 각각 70%와 50%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롤스로이스 딜러 네트워크는 2007년에 새롭게 오픈한 상트페테르부르크, 키예프, 드레스덴 쇼룸을 포함한 80개로 증가했다.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한 딜러들은 비버리힐스, 런던, 아부다비, 도쿄, 두바이였다. 이 중, 아부다비는 전년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08년을 맞이하여 롤스로이스 모터 카는 금년 여름 팬텀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팬텀 시리즈 외 현재 RR4라는 이름의 새롭게 선보일 롤스로이스 모델 시리즈는 2010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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