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대 판매, 수입차 판매 5위권 진입. 한국닛산의 올해 목표다. 한국닛산은 1월 말 럭셔리 크로스오버인 EX35를 출시하고 상반기에 M시리즈의 마이너체인지를 실시하고 광주, 대전 지역에 딜러를 확장하는 등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35는 인피니티 전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차종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등의 첨단 장치와 함께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섬세한 실내 인테리어로 수입차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피니티 돌풍을 이어갈 야심작이다.
‘토탈 오너십 익스피리언스(Total Ownership Experience, TOETM)’를 통해 기존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로열티를 강화하는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문화마케팅, VVIP 마케팅, PPL, 그리고 산학 프로그램, 태안 반도 살리기 기부 및 자원봉사 등을 포함한 사회 공헌 활동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 사장은 “서울모터쇼에서 뉴 인피니티 G37 쿠페가 기자단이 선정한 승용차 부문 ‘베스트 카’ 수상, 닛산 브랜드의 한국 진출 공식 발표 등 지난 2007년은 한국닛산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보람차고 뜻 깊은 일들이 많았다”며 “2008년은 인피니티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럭셔리 수입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이 회사 실적은 3,004대, 수입차 시장 점유율 5.63%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약 75%가 늘어난 실적으로 연초 목표보다 약 25% 초과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