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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가

크라이슬러가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 해 총 23만8,218대를 판매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회사 사상 최대 실적으로 2006년보다 15% 늘었다. 12월에만 작년 대비 6%가 상승한 2만2,004대를 판매함으로써 크라이슬러는 31개월 연속 전년대비 판매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총 2만1,171대를 판매, 전년 대비 64% 성장을 이뤄냈고,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4만5,199대로 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유럽 지역은 30%(총 판매량 1만2,775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2%(총 3만3,715대)씩 성장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11만7,675대를 팔아 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북미를 제외하고 가장 큰 시장인 이탈리아에서는 크라이슬러 브랜드가 가장 인기를 얻었고 네덜란드에서는 닷지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07년에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닷지 캘리버로 총 3만0,937대가 판매되었다. 2008년에는 새로 선보이는 닷지 저니(Journey)가 닷지 브랜드의 인기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닷지 외의 두 브랜드의 베스트 셀링 모델은 크라이슬러의 300C와 짚 그랜드 체로키였다. 특히, 짚 브랜드는 2007년에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 총 9만6,924대가 팔려 약 13% 늘었다.

크라이슬러는 2008년에 브랜드별 각 한 모델씩 3종의 신차종(페이스리프트 제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300C가 3,000대 판매를 넘겼고 짚 컴패스가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007년 총 3,901대를 판매해 2006년 대비 50%나 늘었다. 2008년에는 총 5,000대를 판매,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8%의 점유율을 목표로 잡고 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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