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가 출시 이틀만에 1,000대 넘게 계약됐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3일 출시한 모하비가 지난 4일까지 이틀간 총 1,078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시판 첫 날인 3일에 921대, 이틀째인 4일에는 157대가 계약됐다. 렉스턴과 테라칸이 합해서 월평균 2,100대 정도 팔리는데 모하비가 그 절반을 이틀만에 차지한 것. 물론 신차를 기다려왔던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신차효과가 크다. 기아는 출시 첫 달인 1월 판매목표를 2,000대로 잡고 있다.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아는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가 3천만원 이상의 고가임을 감안할 때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모하비를 보러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