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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판매목표는 480만대, 그룹 매출은 118조원

현대?기아차 그룹이 올해 사업목표로480만대 판매,자동차 매출 69조원, 그룹 매출 118조원을 내세웠다.작년 실적은 완성차 400만대를 팔아 자동차 부문 60조원 등 그룹 전체 103조원의 매출(추정)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은 사업 계획을 밝히고 올해의 경영화두로 ‘미래를 위한 도전’을 제시했다. 정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직원들에 당부했다.정 회장은 경영목표로는 ▲ 고객 최우선 경영 ▲ 글로벌 경영의 지속 추진 ▲ 미래에 대비하는 능력 확보 등을 내세웠다. 정 회장은 2일(수)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려는 노력과 더불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 시장 선도 마케팅 능력 강화 ▲ 새로운 시장 개척 ▲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 등을 3대 중점 추진과제도 함께 내놓았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우선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한 판매 극대화를 위해 그룹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전사적으로 힘써온 품질경영의 결과로 생산은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는 마케팅 능력을 확보해 판매와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하게 된다.

또한 시장확대를 위해 선진시장에서는 브랜드가치 제고로, 신흥시장에서는적극적 판매확대 추진에 노력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시장 발굴하고 선점하는데 그룹 역량을 집중한다.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자동차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과 인도2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체코와 미국 조지아 공장 건설의 마무리 단계 돌입, 러시아 공장 착공 등, 그동안 진행됐던 대규모 투자들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중요한 시기”라며 “글로벌 생산?판매 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만큼 권역별 생산기지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적 가동, 수익 창출을 위한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의 극대화에 경영전반의 초점이 맞춰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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