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911 GT2가 한국 도로 위를 달린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도로 위를 달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911 시리즈인 GT2 모델을 시판한다. 뒷바퀴굴림에 수동 6단 변속기를 갖춘 이 모델은 3.7초 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하고 최고속도가 329km/h에 달한다. 연비는 8.0km/ℓ로 성능에 비해 우수한 연비를 확보했다.
6기통 수평대향 터보 엔진으로 가변형 터빈방식(VGT)를 사용하는 2개의 터보차저를 통해 공기를 흡입한다. 3.6ℓ박서 엔진은 6,500rpm에서 최고출력 530마력에 최대토크는 69.4kg.m에 달한다. 공차중량 1,440kg로 마력당 무게비가 2.72kg에 불과하다.포르쉐는 이 차에 터보차저 엔진을 확대형 흡기 매니폴드와 결합시켰다. 확대형 흡기매니폴드는 온도가 더 낮은 팽창단계에서 흡기 매니폴드 내의 공기 진동 원리를 이용해 혼합기의 온도를 너 낮게 유지한다. 티타늄으로 만든 사일렌서와 머플러를 표준장착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와 포르쉐 세라믹 콤포지트 브레이크(PCCB)를 기본장착했다.
이차에는 런치 어시스트 기능이 있다. 출발과 동시에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기능. 정지상태에서 기어를 넣고 클러치 페달을 밟은 채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런치어시스트가 작동한다. 이 상태에서 엔진 회전수가 필요한 수준으로 자동 설정되고 운전자가 클러치에서 발을 떼면 차는 최대한의 출력과 속도로 출발한다.
판매가격은 2억 9,500만원부터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