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대 판매, 수입차 시장 8% 점유.크라이슬러코리아가 발표한 2008년 목표다. 300C와 컴패스 등 주력 모델 라인업을 강화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표 차종의 페이스리프트, 새모델 SRT 출시 등으로 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다. 5주년을 맞는 짚 캠프, 전국 순회 시승 행사, 크라이슬러 클럽 챔피온쉽 골프대회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며,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도 꾸준히 힘을 쏟겠다고 회사측은 다짐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008년 한 해 동안 크라이슬러 300C, 짚 그랜드 체로키, 닷지 다코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들과 크라이슬러 세브링 디젤 및 컨버터블 모델, 크라이슬러 뉴 그랜드 보이저, 크라이슬러 300C SRT 및 투어링 그리고 짚 그랜드 체로키 SRT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크라이슬러 300C와 짚 그랜드 체로키와 같은 주력 차종들의 페이스 리프트 및 SRT(고성능) 모델이 출시됨에 따라 판매 증가세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크라이슬러 300C, 짚 그랜드 체로키, 닷지 다코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는다. 2008년 초, 크라이슬러, 짚, 닷지 세 브랜드의 대표 모델인 300C, 그랜드 체로키, 다코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뉴 세브링 세단에 이어, 2008년 3월 디젤과 컨버터블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된다. 이로써 세브링은 세단, 디젤, 컨버터블까지 갖추게 됐다. 세브링 디젤은 14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2.0리터 CRD 엔진을 탑재한다. 세브링 컨버터블은 최고 출력 189마력의 2.7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4인승 컨버터블이다.

2008년 3월 그랜드 보이저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내, 외부 디자인이 모두 달라진 모습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3.7리터 가솔린 및 2.8리터 디젤 2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2008년 하반기 중에는 크라이슬러 300C SRT 모델과 투어링 모델이 국내에 출시될 계획이다. SRT 모델은 크라이슬러 그룹의 SRT(Street Racing Technology) 디비전이 개발하는 고성능 모델로, 크라이슬러 300C SRT모델은 6,059cc 8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이 무려 430마력에 이른다. 또한, 투어링 모델은 300C의 해치백 모델로 좀 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300C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짚 그랜드 체로키의 SRT모델도 같은 시기 시장에 출시된다. 짚 그랜드 체로키 SRT 모델은 6.1리터 8기통 엔진을 장착하여 42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SUV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초대에 이르는 등 놀라운 주행 성능을 갖췄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내년이면 5회째를 맞는 짚 캠프의 경우 기존과 달리 상상을 뛰어넘는 보다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준비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크라이슬러, 짚, 닷지 차량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시승 행사도 계획중이다. 고객 초청 골프 행사 ‘크라이슬러 클럽 챔피온쉽’도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갖춘 발전된 형태로 선보일 것이다.

이 회사는 또, 전국 주요 도시에 총 3개의 전시장과 3개의 서비스 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차 교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변함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한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11월 말까지 총 3,521대를 판매하며 작년 대비 51% 성장했다. 12월 말까지 당초 계획했던 4,000대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