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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08년 판매 목표 2,500대

볼보코리아는2008년 판매목표를 2,500대로 잡고상반기중에 XC70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XC70은 디젤엔진의 강력한 파워를 자량하는 전천후 크로스컨트리 모델로, 도심 뿐 아니라 산악지대 등 험로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볼보코리아는 내년도 판매목표를 올해보다 약 20% 늘어난 2,500대로 잡았다. 일본 메이커들이 내년중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 1,000만원 ~ 2,000만원대 차들이 늘어나 엔트리급과 프리미엄급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볼보는 예측했다. 각 모델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다양한 고객군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볼보는 전했다.

C30 및 S40은 20~30대의 젊은 고객을 타겟으로 동호회 지원, 파티후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80, S60 등 고급세단은 골프, 문화행사 등 프리미엄 고객 행사를 통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XC70, XC90, C70 등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CUV 및 컨버터블 모델은 오프로드 및 전국 시승행사 등의 체험 마케팅을 통해 그 진가를 어필할 계획이다.

능동적인 ‘액티브 세이프티의 리더’라는 이미지를 보다 적극 강조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액티브 바이제논 라이트(조명 가변형 전조등 / ABL: Active Bi-Xenon Light),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등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들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안전장비로써 남녀노소 구분없이 운전자에게 즐겁고 편안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ACC: Adoptive Cruise Control), 운전자 경보 시스템 (Driver Alert System), 차선이탈 방지시스템 (ADW: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등의 첨단 장비들도 추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볼보는 11월말 현재 전년 대비 23%의 안정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올해 판매 목표 2,100대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점유율 6%를 넘길 것으로 볼보는 기대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볼보 코리아가 내년에 선보일 XC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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