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가 후원하는 일반인 모터스포츠 축제 ‘2007 스피드 페스티벌’ 시상식이 7일,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 열린 스피드 페스티벌은 지난 3월 2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18일 최종전까지 총 7차례의 경기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가졌다. 종합 우승은 서호성(35세, 남) 선수가 차지했다. 우승자를 비롯한 입상자 중 상위 7명은 내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F1 개막경기의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종합순위에 따른 개인별 수상 외에도 최고기록상, 베스트카, 신인상 등 다양한 특별상이 함께 수여됐다. 종합우승자 서호성 선수는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스피드 페스티벌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기아차 스피드 페스티벌은 아마추어를 위한 국내 유일의 모터스포츠 경주대회로, 자동차 레저문화 정착과 가족 단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즌 내내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함께 열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종훈 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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