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GS 홈쇼핑과 손잡고 사상 최대의 쇼핑 프로그램을 만든다.
GM DAEWOO는 소형 해치백 ‘젠트라 엑스(Gentra X)’를 9일 GS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한다. 이날 밤 9시 20분부터 10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젠트라 엑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판매키로 했다. 완성차 업체가 홈쇼핑을 통해 차를 파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GM DAEWOO는 이 날 방송에서 부평공장 홍보관, 용평 스키 리조트, 용인 스피드 웨이, 카트리(KATRI) 주행 시험장 등을 다원 방송으로 연결, 생동감 있게 다양한 장소에서 젠트라 엑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홈쇼핑 방송의 특성을 살려 주행성능테스트 및 충돌실험 영상과 함께 올해 출범한 GM DAEWOO 레이싱팀이 젠트라 엑스 레이싱 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모습도 함께 선보이기로 했다.
영업, A/S & 마케팅의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 기술연구소 홍성균 전무, 디자인 센터 최상탁 상무, A/S 사업본부 정종욱 전무, 마케팅 본부 이현일 전무 등 젠트라 엑스 개발 및 판매 담당 임원들이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직접 출연해 제품 성능, 디자인, 판매 조건 등 젠트라 엑스만의 경쟁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은 쇼핑호스트 12명을 포함, 총 제작 인원만 60여명이 동원되는 홈쇼핑 사상 최대 규모로 꾸며진다. 5가지 다른 색상의 젠트라 엑스 차량과 스턴트맨의 공중 와이어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