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테스트 드라이버가 모는 Lamborghini Reventón과 초음속 전투기 Tornado와의 대결. Ghedi 공군 비행장 약 3Km에 이르는 활주로에서 진행되었다. 초기 스타트에서는 람보르기니가 앞섰지만… 결국 람보르기니 최고속도 340km/h 이상의 속도로 이륙한 전투기가 승리를 거두었다고 한다.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 Lamborghini Reventón은 20대 한정 생산되며 대 당 가격은 1백만 유로가 넘는다. 발표 즉시 전 모델 예약이 끝났고 내년 부터 예약 구매자에게 배달될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Reventón이라는 이름은 람보르기니의 모델 명 부여관행에 따라, 1943년 이태리 Don Rodriguez가문이 소유했던 유명한 투우의 이름을 따왔다.


이 한정 모델은 6500cc V형 12기통 650마력 엔진을 사용하고 있고 비스코스 방식의 총륜구동방식, 람보르기니의 e-Gear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0-100km/h에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3.4초이다. Army Green으로 표현되는, 군용 컬러가 적용되었기에 홍보를 위해 ‘전투기와의 대결’을 구상해냈던 것.


람보르기니와 경쟁한 Tornado는 영국, 독일, 이태리가 공동으로 투자한 Panavia에서 설계한 전투기로서 최초 모델은 1974년에 소개되었으며 걸프전에 참전한 바 있다. (출처: www.motord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