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풀체인지된 메르세데스 벤츠 뉴 C 클래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뉴 C클래스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 C 클래스는 아방가르드와 엘레강스 등 두 가지의 차별화 된 디자인과 사양을 갖춘 4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진취적인 컨셉트의 아방가르드는 메르세데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세꼭지별이 은색의 세줄 라인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아방가르드 모델로는 C 200 K 아방가르드와 C 230 아방가르드가 있다. 아방가르드 모델은 힘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휘트니스 센터에서 영감을 얻어 실내를 디자인 했으며,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장식되어있고, 한국어를 지원하는 커맨드 시스템 및 DVD 체인저가 기본 장착됐다. 엘레강스 모델은 전통적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월계수 문양의 배지, 그리고 보닛 위에 자리한 세꼭지별이 특징. 전통과 최신 디자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국내에는 C 200 K 엘레강스와 C 220 CDI 엘레강스가 있다. 뉴 C 클래스에는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춰 댐핑 압력을 변화시키는 어질리티 컨트롤(AGILITY CONTROL)이 적용되어 편안함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더욱 진화된 드라이빙 성능을 실현한다. C 클래스에는 S, E 클래스에 장착되고 있는 프리 세이프를 비롯해 어댑티브 브레이크 시스템, 자신의 운전 습관대로 편안히 운전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뉴 커맨드 & 컨트롤러 등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다. 또, 길이, 너비, 높이가 각각 60mm, 40mm, 25mm 길어져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모든 모델은 국내환경법규인 OBD II 기준을 만족시키는 새로워진 친환경 엔진을 장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하랄트 베렌트(Harald Behrend) 대표이사는 “뉴 C-Class는 뛰어난 안전성, 편안한 승차감, 민첩한 드라이빙의 완벽한 조화로 국내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는 25년 전, 제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의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 중 하나로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600만대가 판매 됐다.국내 출시되는 C클래스는 총 4개 모델로 C 200 K 엘레강스는 4,690만원, C 200 K 아방가르드는 5,290만원, C 220 CDI 엘레강스는 4,890만원, C 230 아방가르드는 5,790만원에 판매된다.오종훈 yes@autodiary.kr *뉴 C 클래스 상세 설명은 자료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