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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UCC폰, BMW에 확대 적용

핸드폰이 제공되는 BMW 전 모델에 삼성 UCC폰이 적용된다.BMW코이라(대표이사 김효준)은 삼성전자 최신형 UCC 폰을 핸드폰이 제공되는 전 차종에 기본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뉴5시리즈에 삼성 핸드폰을 적용한 이후 고객 반응이 좋아 전 모델에 확대적용시킨 것이다.

BMW가 삼성전자와 공동연구로 개발한 폰 제어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5시리즈에 이어 전 모델로 확대한 것. 별도 장비 없이도 무선 핸즈프리 통화 등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장치다. 3시리즈 컨버터블, 뉴 5시리즈(528i 스포츠 이상), 7시리즈, 뉴 X5, M5, 650i 컨버터블 등에 애니콜 최신형 UCC폰(SCH-B750)이 제공된다. 3시리즈 세단에는 내년 초 적용될 예정이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스티어링 휠의 버튼만을 조작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BMW 코리아는 핸드폰에 저장된 폰북을 다운로드 받아 iDrive 컨트롤러로 차량 모니터에서 전화번호를 검색 또는 선택하여 통화할 수 있는 기술도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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