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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나도 카레이싱을 할 수 있다 – 서킷 공략법

진정한 스피드의 의미는 무엇일까?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고성능 스포츠카 못지 않은 꿈이 서킷을 달려보는 것이다. 누구나 한번은 꿈꾸는고성능 자동차지만 막상 소유하게 되면 뜻하지 않은 어려움과 만나게 된다. 또한 잘 뻗은 고속도로와 달리 정해진 공간에 각종 난이도의 굽은 길로 디자인된 서킷을 달리는 것도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런 마니아들의 꿈을 실현시켜줄 책이 최근 발간되었다. 자동차 서적 전문 출판사 골든벨에서 새롭게 선보인 ‘나도 카레이싱을 할 수 있다 ? 서킷공략법’은 주행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섹션별로 나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일본책 ‘서킷 주행입문’을 국내에 맞도록 번역한 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보강해 만든 책이다.내용은 드라이빙 자세부터 실전 드라이빙 테크닉, 그리고 다시 주행을 위해 꼭 필요한 차량 세팅방법 및 그 원리, 주행 및 경기 참가를 위해 필요한 절차 및 라이선스 취득법, 국내 서킷 소개 등에 이어 부록으로 서킷 설계시 필요한 내용을 부록으로 담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 초창기 부터 현장을 지켜온 원년 멤버이자 2002년부터 레이싱스쿨(www.racingschool.co.kr)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훈 팀장을 비롯하여 카레이서(임성택, 장순호), 서킷연구가(조대희), 레드스톤 카트 레이싱팀 단장(조홍석)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으로 만든 드라이빙 전문 안내서다.진정한 드라이빙과 스피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들 전문가들의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자동차 경주도 그렇거니와 최근엔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자동차 동호회들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과거 관람용에 그쳤던 모터스포츠가 참여하고 즐기는 레포츠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들이 고성능 자동차의 컨트롤에 애를 먹고 있으며 제대로 된 주행 테크닉을 배우고 싶어한다. 또한 멋진 차에 걸맞는 멋진 장소에서의 주행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결국 남몰래 심야 등을 틈타 몰래 일반 도로에서 폭주를 해야만 하는 것도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나온 ‘나도 카레이싱을 할 수 있다 ? 서킷 공략법’은 반갑기만 하다. 누구나 한번은 달려보고 싶어하는 자동차 경기장 및 스피드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테크닉 설명이 아닌 실제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언급해가면서 차근차근 설명한 주행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스피드한 운전을 원하는 운전자부터 카레이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까지 누구나 궁금해하는 내용을 섹션으로 나눠 실었기 때문에 자동차 전공자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들도 한 권쯤 가지고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저자인 이동훈 레이싱스쿨 팀장 겸 경기공업대학 자동차과 겸임교수는 “진작 나왔어야 할 책이늦게 나온 것이 아쉽지만 이제라도 나온 것이 다행이다.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 및 성숙한 자동차문화를 이끄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의 골든벨 출판사(02-713-4135) www.gb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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