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트가르트 스포츠카가 지방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브 딜러를 영입키로 했다.

슈트트가르트 스포츠카(SSCL) 마이클베터 사장은 19일, 부산 전시장 오픈 기념식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베터 사장은 “서울 강북 지역에 전시장을 세우기 위해 여의도 광화문 용산 한남동 등을 고려 중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전 대구 광주 등 지방도시에는 계약을 통해 별도의 서브 딜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충 설명했다. 다음은 베터 사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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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전시장을 낸 소감은.


“한국 제2의 도시에 전시장을 열게 돼서 기쁘다. 개인적으로 부산이 좋다. 부산에 포르쉐 센터를 추가한 것은 한반도의 남쪽에 전시장을 추가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 부산 전시장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 구축한 전시장이다. 부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판매망 확대 계획은.


“향후 3년 이내에 3~5개의 전시장을 추가할 것이다. 우선 서울 강북 지역에 전시장 한 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직 장소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분당 전시장은 이미 착공했고 2008년 완공 예정이다. 분당 포르쉐 센터는 정비 판매 등 직원 교육은 물론 부품 물류 창고, 전시장, 페인트숍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대전 대구 광주 등 지방도시에도 포르쉐 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딜러십에 관심 있는 투자자의 연락을 기다린다.”




-서브딜러를 만든다는 말인가.


“맞다. 단 포르쉐 본사와 아태본부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할 것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